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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 역사, 행사

by 테크노헤킹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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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

이번 주말(토요일) 11월 11일이 빼빼로데이로 모든 편의점이나 매점에 가면 빼빼로데이를 맞아 행사상품들을 즐비하게 진열해 놓고 있는 것들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이  빼빼로데이에 대한 유래와 발원지 및 행사 등에 대해 알아본다. 

빼빼로데이 유래와 발원지

. '빼빼로데이'는 친구나 연인 등 지인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다는 11월 11일을 가리킨다. 이는 1990년대 중반 영남 지역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됐다가 이후 해당 제품 제조 회사의 마케팅 활동까지 가세하면서 확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원래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던 데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해당 제품 제조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가세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었다. 이에 따르면 1983년 롯데제과에서 초코 빼빼로를 처음 출시하였는데, 당시 영남 지역 소재의 여학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빼빼로를 주고받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다는 내용이 해당 지역 신문에 기사화된 것이 빼빼로데이의 시초로 여겨진다. 당시 날씬해질 수 있는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에 맞춰 먹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는데 이런 장난스러운 계기가 주변 지역으로 퍼졌고, 이를 1997년부터 롯데제과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처럼 빼빼로데이가 유행으로 번지자, 다른 제과업체에서도 길쭉한 모양의 과자 제품을 이와 연관시켜 마케팅에 활용하였다. 이에 특정 회사의 상술이라는 비난과 함께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주고받던 유래와는 무색하게 해당 제품의 높은 칼로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11월 11일은 우리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라는 점에서, '빼빼로데이' 때문에 '농업인의 날'의 의미가 묻히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빼빼로데이 행사

1) 놀이 공원 : 놀이공원에서도 한다. 롯데월드는 빼빼로 데이 당일에 입장한 고객에게 빼빼로를 나눠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월드가 같은 롯데그룹 계열이기 때문. 또한 롯데월드 캐스트들은 11월 11일에 빼빼로를 선물로 받는다.  2) 군대 : 막상 군대에서도 부대에 따라 빼빼로 데이는 챙긴다. 육군 부대에서는 빼빼로 데이에 소대장이 휘하 병사에게 빼빼로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 혹은 분대장이 PX에 가서 분대원 수만큼 빼빼로를 사서 분대원에게 나눠 주는 경우도 있다. 해군에서는 생활반장이 승조원/생활반원 수만큼 빼빼로를 사서 나눠주기도 하고, 공군에서는 으뜸병사이 PX에 가서 빼빼로를 사서 같은 생활관을 사용하는 병사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3) 편의점 : 11월이 되면  GS25, CU, 이마트, 세븐일레븐 등의 모든 편의점 브랜드 들은 빼빼로데이가 가장 큰 이벤트로 여기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매장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한정판 상품과 함께 그럴듯하게 진열하고 큰 공을 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