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생활습관병인만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중요하다.
그중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떤 식품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식전에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는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 지방,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들인데
첫째. 낫토이다. 이 낫토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한 번에 먹을 만큼 한 팩씩 포장을 해 놓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다. 그냥 삶은 콩을 먹는 것도 좋지만 콩은 소화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식사 전에는 낫토 같은
발효시켜 만든 콩을 먹는 것이 좋다. 낫토는 실처럼 늘어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속에 낫토 키나제라는
성분이 혈전을 없애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낫토는
식사하기 약 10분 전에 먹고 그 후에 본 식사를 하면 혈당을 완만하게 혈당을 올려 안정적인 혈당 관리가
된다
둘째. 삶은 계란 : 근육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고단백 음식이다. 이 삶은 달걀 한 개를 식사하기 10분
전에 먹고 그 후에 본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오르게 한다. 특히 당뇨인들은 근육 보약이 되는
달걀을 적절히 먹으면 아주 좋다.
셋째. 그릭 요구르트 : 이 그릭 요구르트는 요구르트를 만들 때 수분을 제거한 후 원유를 농축시켜 발효를 시키는데
당분 함량은 일반 요구르트보다 절반 이하로 적고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두 배 이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우유 단백질 중에 카제인이 많이 들어있는데 카제인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혈당 천천히 오르게 한다. 식사하기 10분 전에 그릭 요구르트 80~100g
정도 먹으면 포만감도 있고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 파는 요구르트는 설탕을 추가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원재료를 확인하고 첨가당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넷째. 연두부 : 시중에 먹기 편하게 한 팩씩 나와 있어서 식사 전에 가볍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연두부에는 수분을
제외하고 나면 단백질 50%, 지방질 25% ,탄수화물 20%이기 때문에 연두부 한 팩을 먹고 본 식사를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섯째. 파프리카 : 파프리카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식사 전에 파프리카 1/2개 정도를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단맛이 있어서 맛이게 먹을 수 있지만 혈당지수가 15로 굉장히 낮은
채소이다. 주황색, 노란색, 붉은색 알록달록 색깔이 다양해서 우리 몸에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도 다양하고 특히 신경이 많이 쇠약해져서 막 짜증이 잘 나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통이 자주
발생하고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신경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B6가 풍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