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라 출근을 하지 않고 아침에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6시에 일어나 보라매병원에서 당직을한 딸래미를 픽업하여 집에까지 왔더니 오늘 점심은 냉면을 먹으로 가자고 한다.
그러면 12시쯤 집을 나가 집 주위에 있는 경의선숲길을 좀 걷고 마포구 대흥역 근처에 있는 을밀대에서 평양냉면을 먹기로 했다.
경의선 숲길은 옛날에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가는 기차길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 철로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도심 내 공원으로 꾸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현재 존재하는 경의선 숲길은 용산에서 시작되어 마포구 가좌역까지의 구간에 도심내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길이다.
오늘은 공덕역에서 시작하여 대흥역, 서강대역, 홍대입구역을 지나서 까지 조금더 가다가 약 1시간 정도의 길을 걷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대흥역 부근에 있는 을밀대 평양냉면 집으로 갔다.
을밀대에 도착한 시간을 14:00분 쯤이 되었는데 냉면을 먹으려고 온사람들이 30m의 대기인원들이 줄은 서고 있었다. 우리도 그 줄 제일 끝에 줄을 서기로 했다. 두명, 세명씩 줄이 짧아지더니 더디어 우리 차례가 가까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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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길 모퉁이로 30m 정도 대기줄이 있다.
더디어 입장을 하게 되었고 대기줄 30분 정도 만 입장을 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평양냉면 3개, 녹두빈대떡 1개를 주문했고 주문후 5분 정도 만에 빈대떡이 먼저 나오고 이어서 메인 요리인 냉면이 나왔다.
평양냉면 15,000원
녹두빈대떡 12,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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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
평양냉면의 특징은 보통냉면과 달리 맛이 심심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깔끔하다는 평이다.
육수맛은 진하고 깊은 맛이 있으서 좋다. 그기다 빈대떡은 고소하고 냉면과 함께 먹어니 한결 더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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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분의 냉면과 빈대떡
서울에서 평양냉면 하면 을밀대, 우래옥 등 4곳의 맛집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