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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부터 팔과 다리가 아프더니 밤에는 등짝이 아프고 가끔 기침이 나면서 목도 아팠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주위 서울식물원을 한 바퀴 돌고 집에 왔다가 오늘은 개천절이라 병원을 할까?
반신반의하면서 동네 병원에를 가면서 1층에 있는 약국에는 문이 열려 있어서 위층에 있는 병원에 올라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휴진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었다. 혹시나 해서 또 다른 병원을 갔으나 그기에도 경비아저씨가 휴진한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약국에 들러 코로나 자가검진키트 2세트 한통짜리 키트를 사 왔다.
포장박스 내에 들어있는 검진키트 사용설명서를 보고 검사를 진행을 하다 잘못해서 한 세트는 못 쓰게 되어 버리고 다른
한 세트를 개봉해서 확인을 해보니 여지없이 양성반응이 나왔다.
오늘은 휴일이라 처방전을 받지 못해 약을 먹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내일까지 기다려야 할 판이다.
하루 종일 방에서 격리 생활을 하니 온몸이 아프로 머리도 아픈 게 죽을 맛이다.
보건소에 전화를 했더니 PCR 검사는 받을 수 있지만 약 처방은 받을 수 없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내일 오전에 병원에
가서 PCR 검사를 받고 약 처방전을 받어야 할 듯하다. 아프면 이렇게 서러운 것이다.
우리 모두 건강관리 잘 해서 아프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