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토트넘 브라이튼 하이라이트

by 테크노헤킹 2024. 2. 12.
반응형

 

2023 카타르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31, 토트넘)은 리그 6호 골의 폭발을 만들어 냈다.

토트넘은 2월 1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3-20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7점의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승점 46점)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브라이튼(승점 35점)은 8위에 묶어 두었다.

지난 2월 8일 2023 카타르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오랜만에 토트넘 팬들 앞에 다시 섰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일단 선발에서 빼고 교체명단에 포함시키면서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손흥민을 무리하지 않도록 감독은 배려를 해주었다.

토트넘은 베르너, 히샬리송, 쿨루셉스키, 매디슨, 벤탄쿠르, 사르,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를 선발 출전시켰고, 손흥민은 포스터, 로얄, 데이비스, 드라구신, 스킵, 호이비에르, 비수마, 존슨과 함께 교체멤버로 대기한 뒤 후반 17분 그라운드로 출전시켰다. 

브라이튼에선 ‘일본 대표팀 윙어’ 미토마 카오루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전에 ‘미니 한일전’이 성사된 것이었다.

전반부터 브라이튼의 공격은 매서웠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대니 웰백이 완벽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비카리오 골키퍼가 몸을 날려 선방했다.

그리고, 전반 17분 만에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박스 안에서 반 더 벤이 웰백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다. 키커로 나선 그로스가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브라이튼이 1-0으로 리드를 잡았고, 다급해진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히샬리송이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각도를 좁히고 나온 골키퍼를 뚫지를 못했다.

브라이튼에서 미토마는 부지런히 움직였고 전반 29분 미토마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비카리오 골키퍼가 본능적인 선방으로 막아내었다. 이렀게 전반전은 브라이튼이 1-0으로 리드하는 가운데 마무리가 되었다. 

후반 16분에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어 내었다. 파페 사르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우측 박스 앞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대각선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뽑아낸 것이다.

1-1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 17분 손흥민이 교체 투입되었고, 로메로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받은 손흥민은 두 팔을 벌려 환호성을 유도하여 분위기를 최대한 토트넘 쪽으로 가져오게  노력했다. 

손흥민이 돌아오자 토트넘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20분 손흥민의 패스를 존슨이 받아 오른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리는 등 토트넘은 추가시간까지 상대를 계속 정신없이 몰아 부쳤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하여 문전 쇄도하던 브레넌 존슨을 보고 낮게 크로스를 올려  주었고 브레넌 존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침내 득점에 성공시키면서 토트넘의 역전승의 작품을 만들 내었다.

이렇게 토트넘은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를 뒤집었고, 토트넘은 14승 5무 5패(승점 4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함께 하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