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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내한 친선경기 뮌헨 토트넘전 하이라이트 보기

by 테크노헤킹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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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일 밤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2차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을 터뜨려

후반에 한 골을 만회한 토트넘을 2 : 1로 이겼다.

창단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이

내한해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은 처음 만나는 한국 팬들을 배려해

유니폼 뒷면을 한글로 채웠다.

뮌헨 골키퍼 노이어가 착용한 한글 유니폼. 뉴스1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한글 구단 뿐만 아니라

선수 이름도 한글로 새겼다.

뮌헨의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는 비도비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뮌헨의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나왔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몸을 던져 막았지만,

후방에서 쇄도하던 비도비치가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한 발 빠른 역습으로

뮌헨의 압박을 무력화하며 숱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마무리에 실패해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토트넘이 좀처럼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동안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레온 고레츠카

후반 11분 위력적인 공격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뮌헨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골 모습. 출처 : 연합뉴스

토트넘은 후반 20분경

미드필더 페드로 포로가 뮌헨 아크 외곽에서

기습적으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뮌헨 골대 왼쪽 구석을 통해 골망을 흔들며

만회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의 페드로 포로가 중거리 슈팅 득점후 환호하는 모습. 출처 : 뉴스1

그후 양 팀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주고받으며

새 시즌을 대비하는 친선경기인 만큼

선수들 보호 차원에서 선수교체도 많이 하여

전반전만큼 공격적인 축구를 펴지 않아

더 이상의 승부는 없었다.

이렇게 하여 바이에른 뮌헨이 한 골 차 (2 :1)로

토트넘 홋스퍼에 승리를 했다.  

두 팀에 속한 한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은

뮌헨 소속 수비수 김민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손홍민의 공격을 마크하는 김민재의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양 팀소속 한국 선수 활약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5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뮌헨 수비진을 차분히 이끌어 무실점에 기여했다.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 세트피스 공격 가담도 하면서 활약을 했다.

그리고,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김민재는 10분간 더 뛴 뒤 벤치로 물러났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선수교체로 물러나면서 인사하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홍민은 왼쪽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분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자신이 볼을 잡을 땐 뮌헨 수비수들이 이중 삼중으로

에워싸 슈팅 타이밍을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문전으로 쇄도하는 동료를 향해 절묘하게 밀어준 패스는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돼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

토트넘 홋스퍼 손홍민의 선수교체로 물러나면서 관중에게 인사하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이렇게 한국에서의 승부를 마친 두 팀은

오는 8월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케인을 비롯하여 앞서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다가

휴가를 받아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주축 선수들이 복귀하여 한층 더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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