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가 본 당뇨병 환자에는 흉추 8,9,10번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설이 있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은 제2형 당뇨병으로,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충분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과식, 운동 부족 등 여러 가지 일차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또 다른 방향, 척추에도 직접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일차적으로는 균형 잡힌 식생활과 운동을 하는 한편 스트레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한편 또 다른 방향인 척추 문제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것이다.
흉추 8,9,10번에는 당뇨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췌장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부위라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들 거의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골반이 올라가 있다는 점이다. 즉 췌장 신경에 흐르는 흉추(등뼈) 8번에서 10번까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올라간 골반을 내려 척추뼈 사이의 공간을 확보한 후 틀어지고 튀어나온 흉추를 바로잡으면 당뇨 수치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척추뼈가 뒤틀리거나 꼬여지면 척추뼈 사이사이를 지나는 척수신경이 압박을 받게 된다.
압박을 받은 척수신경은 생체전기 신호가 약해져서 해당 척추 분절에 있는 각 장기와 기관이 약해져 질병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 흉추 8~10번의 척추 신경이 췌장 부위 신경에 해당하는데 이곳의 문제를 해결하면 그동안 막혀 있던 신경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어 이에 따라 췌장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며 만성적인 췌장 질환도 같이 좋아진다는 원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