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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주인과 직원의 차이점

by 테크노헤킹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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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9/29) 대성하이텍에서 수주한 설비의 입회검사가 있었던 날이다.

전날(9/28) 아침까지는 동대구역에 9시까지 도착하여 오전에 본사에 가서 입회검사를 시작 하기로 되어 있었다.

전날(9/28) 오후가 되어 D사의 부사장이 카톡으로 평택 지제역 13:22 출발 -> 동대구역 14:40 도착으로 문자가

날아왔다.

나는 입회검사일(9/29) 출근 후 10시까지 근무를 하고 집(강서구)에까지 와서 차를 주차시켜 놓고 공항철도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중에 동대구역 14:40분 보다 먼저 도착하는 (서울역 12:41 출발 -> 동대구역 14:20분 도착) KTX 열차로 승차권을 발급하고 서울역에서 간단히 점심으로 롯데리아에서 치킨버거(홍보 상품)와 아메리카노를 한잔 사서 먹고 12: 30분쯤에 승차 후 동대구역에 가서 D사의 부사장을 만나 택시를 타고 현풍 본사에 도착하여 간단히 본사의 부사장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현장에 가서 입회검사를 시작했다.

이 D사의 부사장은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오전에 한 업체에 들러 한 건의 입회 검사를 하고 오후에 대성하이텍에 오게 된 것이라고 했다. 점심도 먹을 시간이 없어 먹지 못했다 했다 이렇게 바쁘게 움직인다. 그리고, 대성하이텍에 와서도 입회검사를 제대로 품질 확인을 위해 가공 프로그램부터 확인하고 프로그램 공정마다 필요시 수정을 하고 다시 가공 테스트를 하고 대성하이텍 업무가 끝나는 시간에도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계속 진행을 했고 저녁에 잔업시간이 끝나는 8시가 되어서야 어느 정도 끝이 보이기 시작을 하더니 마침내 마지막 공정까지 프로그램 확인 및 가공 테스트까지 마칠 수 있었다.

이때가 저녁 8시 35분이다.

그 때야 D사의 대표에게 대체로 만족하는 수준의 제품이 나왔고 좀 더 다듬으면 되겠다고 보고를 한다.

대성하이텍 현장 직원들은 이제나 저제나 언제 끝나나 우두커니 눈치를 보면서 기다리기만 하고 있다.

D사의 직원들은 눈치를 보며 조금이라도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사업주는 배고픔도 못 느끼고 제품의

품질이 나오는지? 에만 관심이 있다.

여기서 사업주는 해야 하는 일의 목적을 달성해야 끝을 낼 수가 있고 직원은 시간이 되면 일을 끝내는 차이가

있다. 직원은 끼니를 건너 뛰면 배가 고파서도 안되고 늦게까지 일하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을뿐더러 끝까지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없이 언제 끝나고 집에 갈 수 있나에 만 눈이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