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오는 2월 25일(일) 밤 10시 30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치르는데,
춘천 출신 ‘코리안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아시안컵 복귀 후
종아리 통증으로 브렌트포드전(0대2 패)을 결장했던 황희찬은
직전 토트넘전(2대1 승)에서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울버햄튼은 시즌 10승 5무 10패, 승점 35점으로 11위이고,
셰필드는 3승 4무 18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이다.
셰필드가 이번 시즌 최다 실점(65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황희찬의 득점 여부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울버햄튼은 홈경기에서 셰필드를 상대로 순위 반등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
지난(2023.11.5) 맞대결에서 셰필드에 2:1로 패배한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네투를 앞세워 설욕전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 시 최소 9위까지 반등이 가능한 울버햄튼은
셰필드를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찬의 투톱 파트너였던 마테우스 쿠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울버햄튼이기에 이번 셰필드전에서도
황희찬의 활약이 중요하다.
토트넘전처럼 황희찬은 페드로 네투, 파블로 사라비아 등과
선발 출전해 상대 골문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셰필드와 한 번 만났던 황희찬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도움 한 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저돌적인 드리블과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은 수비진이 불안한 셰필드를 뚫고 골 사냥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상대가 이번 시즌 최하위인 셰필드인 만큼 황희찬의 득점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19라운드 브렌트포드전(4대1 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이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황희찬이
셰필드를 상대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리그 최소 득점(22골)과 최다 실점(65골)을 모두 기록 중인 셰필드는
이번 시즌의 단 3승만을 기록하며 리그 20위, 강등의 위기에 놓여 있다.
그리고, 리그 25라운드까지 무실점 경기는 단 한 번으로
수비력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팀이다.
물러설 곳이 없는 셰필드는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던 울버햄튼을 다시 마주하게 된 것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지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아처가
또다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해 볼만하다.
"황소" 황희찬의 돌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황희찬의 리그 11호골 달성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울버햄튼 대 셰필드 경기는 25일 밤 10시 30분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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